2013년 6월 3일 월요일

내가 영원한 베짱이고자 하는 이유

출처 얄리 주식투자 | Charlie
원문 http://dkcl1999.blog.me/10125961672
 
내가 영원한 베짱이고자 하는 논리와 너무 공감하는 글 퍼옴

2009.08.12 23:33 
  
오늘 전에 출력해놓고 몇달동안 쌓아놓기만 한  
미네르바의 글들을 정신없이 읽어봤다....~ 
  
도대체 몇 살인거냐?  
정말 현세의 제갈공명이다... 그 옛날 이치들에 의해,,하늘이 어쩌면,, 기상과 천문을 예측한 것처럼,,,단순한 한가지 현상이 이렇게,저렇게 연관관계가 되고, 경제에선 큰 파동효과를 가진다는 내용들이 참 대단하다...  
  
단순하게 보이는 것만 보는 사람만 있는 반면,,,~ 그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많은 것들을 더 볼 수 있는 사람도 있구나 싶다... 
아무튼 보이지 않는 것, 보이지 않는 현실을 넓게 볼 수 있는 
통찰의 힘이,,,그 사람의 가능성이 아닌가 싶다... 
통찰을 할 수 있어야,,,그에 맞는 스케일의 상상도 하고,,, 
아무튼 꿈조차 상상할 수 있지 않겠는가,,, 
  
아무튼 주식탓인가,,? 이런 경제류의 글은 읽다보면 심취하게 된다. 
읽다보면 세상안에 둥둥떠있는 느낌,,그 몰입의 깊이가 엄청나다... 
솔직히 이런게 진짜 피가되고 살이되는 공부인데,,,등한시 하지 않았나 싶다... 
도서관서 나같은 놈이 변종일 수도 있겠지만은,,, 
마냥 교양공부에 국어문법공부하는 세월아 네월아 학생들을 보면,, 
꿈많은 좋은 시절 같기도 하고, 
아직은 세월이 좋구나하는 기분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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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의 글중 아래 내용을 정리해본다. 
  
<미네르바 글모음1 (2008.08.23) 
  
- 일등석에선 비지니스 위크를 본다...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가 뒤집어보면 
당장에 나랑 상관 없고 돈이 안된다고 생각해도 일단 다 알아야 한다.... 그것이 나중에 10년후에 엄청난 차이로 다가온다. 
비정하게 들리겠지만...돈 문제에 관해서는 나이란 상관 없다.... 
  
제일 미련한 것이 돈을 시간 비용으로 대비해서 측정하고 예상하는 
것이다... 이건 최악이다.. 
  
이래서는 영원히 독립할 수 없다... 이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다.. 
임금 생활자가 돈을 시간 대비로 계산하고 접근할 경우... 
말 그대로 제도권 내의 함정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그걸 의식하고 빠져 나올 때는 ...너무 늦었다... 
그래서 역으로 다 망하고 빈털털이지만 추세를 읽어 내고 분석 능력이 있는 40대 아저씨와,,, 지금 현재 고액 연봉을 받지만 추세를 모르고 회사일과 미팅에 열중하는 30대 직장인은 설사 지금 당장은 
40대 아저씨가 비참해 보일지 모르지만...급수가 틀리다... 
  
다시 재기를 할 생각이면 무섭게 몇 배로 더 빨리 일어나서 사람들을 놀래키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이런 핵심적인 내공과 레벨  
급수의 차이가 틀리기 때문이다. 
  
이게 실물 경제다. 왜냐하면 시스템을 아는자와 모르는자의 차이는 
아는 상위 레벨자들은 자금 흐름이 어떻게 돌아 가는지 한눈에 꿰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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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동의 할 수 밖에 없는 전에는 한 번 했던 생각이다. 
  
어떤 사이트에 가면 자신의 재산정보를 등록하면, 각 연령대의  
재산정보가 모두 나오는 사이트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각 또래별로 묶어 상위 몇프로가, 중산권이 몇 프로에 속하는지도 모두 알 수 있다고 한다. 
30살의 경우에도 생각보다 1억이상의 재산을 모은 사람이 꽤 많다고 한다....걔중엔 대기업과 좋은 직장 그런 사람들이 많다...' 
  
근데 그 중에 몇 억을 지나,,,갑작스런 갭후에 10억대이상의 재산을 가진 30살도 많다고 한다...그 중엔 직장이 없는 사람도 있다한다. 
  
무슨 일일까? 
그 때부턴 자신의 능력이나,,성실성 만으로는 따라갈 수 없는, 
일개미가 아닌 베짱이족의 파티가 시작된다... 
강남에 부모에게 받은 아파트한채있어,,,10억 이상의 자산가가 되버린 사람들,,,그리고 그 이상중엔 유능한 청년 CEO나 장사꾼도 있다... 
  
무엇을 뜻할까,,,? 
돈이란 것은,,,어찌보면 좋은 직장 들어가,,,열심히 일해서 평생  
남들아쉽지 않게 살자는 그런 제도적 시스템과 교육은,,, 
베짱이들이, 개미 엘리트들을 고용해 열심히 일을 시키기 위해, 
만든 사회적 방편의 주입일지 못한다... 
그래야, 유기적 구성을 가진 사회가 돌아가고, 이 시스템은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월급쟁이로써의 삶에 고단함이 아닌, 품격과 
꿈을 심어주는한~~ 
  
하지만,,연소득 1억이상이 될 즈음부터,,, 
땀흘려 일하는 노동의 댓가는 엄밀히 말하면 사라진다.... 
  
그때부턴 돈이 돈을 벌고, 시스템이 돈을 번다....~ 
  
박지성은 개인으로 50억을 번다고 하지만,,,~ 
그것은 그 개인이 사회와 시스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 
50억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만큼 더 크기 때문에 받는 커미션이다. 
월급이라면,,,단순히 2시간을 뛴다는 운동행위나 노가다나 다를 바가 없다.... 
  
골프선수,축구선수,박태환처럼,,,개인으로 성공하려면,,,그 사람이 아니면 절대 보여줄수 없는 특출함을 지니면 될 것이다... 
허나, 그런 게 아니라면,,,제도권 내에서 부자들은,,,시스템과 돈이란 질서 위해서,,,땀외에 돈을 벌어들이는 것이다. 
  
그래서 종자돈이란게 중요해진다...무지무지~ 
영원한 서민의 생활을 반복하고 싶다면 월급만으로 때우면 된다. 
하지만 연봉3000인 직장인이 단 10억의 재산만 가지고 있다해도... 
정말 그돈을 굴리기만 해도, 최선을 정말 다 안하여 노력하지 않는 방법으로 단순히 CMA등에만 맡기어도  연봉만큼 이자를 얻는다. 
노력한다면,,,2억의 재산으로도 연봉만큼 버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다. 
돈을 모으지 않고, 소비에만 매달린다면,,,그것이 정말 앞날을 뒤돌아 보지 않는 베짱이같은 , 
평생 바쁘게 살아가야 하는 개미의 일생이다. 
일을 잃는순간, 통장은 바닥나고,,,입에 풀칠이 급하면,, 
그럼 결국 또 다시 헐레벌떡 선택의 기회조차 없이 , 땀흘려 버는 일을 다시 찾아 매달릴 수 밖에 없다. 
  
여자들이야,,수틀리면 시집잘가면 된다하니,,,그런 자신의 독립에 유연하다 할 수 있는 입장이고 사회의 시선도 너그럽지만..,, 
또 같이 놀고, 같이 놀아도 
그런여자들도 그런남자는 싫어하는게 현실이다.. 
현실이 그러하니..남자들이야,,이 모진 한국사회에서  
스스로의 존립기반을 잃으면 장가잘가는것만으로, 
사람구실하기 힘드니 생각지 않을 수 없다. 
  
답은 간단하다... 
개미같은 베짱이가 되는 것이다. 
일하지 않는 배짱이가 되면 된다. 
단지 사람을 굴리거나, 조직을 굴리거나,,,돈을 굴리거나,,, 
그 중에서 가장 쉬운 일이 돈이 돈 자체를 굴리는 것이다. 
이것또한 잘 보이진 않지만,,,엄연한 현실이다... 
우리나라소득 10억이상의 사람들은 거의 그렇게 살고, 그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들의 아버지가 그렇게 살아왔고, 또 그들의 아버지를 통해 그렇게 교육받고,,,그래서 그들은 돌아가지 않고, 
지름길인 좋은 지식을 듣고, 배우며, 받아,잘사는 것을 되물림한다. 
  
그러나 서민의 가정은 항상 얘기한다. 
언제나 열심히 일하고, 최선을 다하고,,, 좋은 근로자가 되라고~ 
그것또한 되물림된다....그리고 제도의 서열속에도 되물림도니다. 
나쁘진 않지만,,,깨지 못하면,,,부자가 될 길은 없다. 
  
바꿔야 하는 것은 단지 인식의 차이의 뿐이다. 
  
워렌 버핏도 말한다....순수하게 서민에서 시작한 그는,,, 
하지만 태어날때부터 부자의 마인드를 가지고 태어났다... 
500억달러가 넘는 돈을 모았지만,,,~ 그는 말한다.. 
  
"사실 이 버크셔 해셔웨이에서 나는 거의 일을 하지 않는다. 
모두가 바쁘게 움직이지만,,,난 때때로 책상위에서 천정을 보며, 
콧노래를 부르며, 공상에 잠기기도 한다. 누가 뭐라고 하겠는가? 
사실 내 일은 두 손을 주머니에 찔러놓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편하고, 어렵지도 않고, 바쁘지도 않다. 그리고 귀가 시간이 되면 
어슬렁어슬렁 집을 나온다.... "그리고 1년에 그는 수십억달러를 얻는다. 
  
차이는 무엇인가? 
서민은,,,시스템과 제도권에 매달리고,,,부자는 그것을 이용한다. 
  
버핏이 한 일이란 없다. 그는 단지 돈을 벌기 위한 합리적인 네트워크를 남들보다 탁월히 잘 구축해놓았고,,, 자신을 그런 시스템의 
정점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그 시스템이란 돈이 돈을 만드는  
시스템이며,, 두 손을 주머니에 찔러놓고도,,,자신의 돈과 시스템과 
제도가 여지없이 자신에게 충성하는 결과만을 받으면 될 뿐이다.  
  
 개미와 베짱이의 차이는,,,세상을 보는 방식과, 통찰이다. 
결과적으로 베짱이는 놀아도 개미가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그 현실의 시스템을 잘 이용하기 때문에,,,  
이 사회의 시스템이란 곳에서 또한 강자로 남는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열심히 일하고 돈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사용하지만 말고, 이용하는 것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말이 있다...돈에 얽매이지 않고 살려면,,, 
자기가 가진 재산의  2프로나 연봉의 5프로에  해당되는  
차를 가지고 다니고, 
재산의 10프로에 살 수 있는 집을 가져라,,,~ 
<부자아빠와 가난한 아빠>에서도 끊임없이 번복된 말이지만,,, 
  
만약 자기 수입에 벅차게 카드를 긁어 할부에 급급하고, 
없는 돈을 대출받아,,전재산을 털어 집을 사버리면,,, 
그 순간부터 이자와 마이너스 끊임없는 빚의 인생이 시작되고,,, 
결국 한 순간도 일을 못할 만큼 평생이 매이는 인생이 되버린다. 
결국 즐길수 있는 시간이란, 빚더미에 깔려 없게 되니, 가난한 인생 
이 된다. 
  
차라리 그 돈을 몇 푼 아끼고,,,단순 소비가 아닌,  
뭔가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하는 것이,, 
자신에 대한 확실한 가치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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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대한 부연> 
- 예전 일하면서 끊임없이 수백장분량의 단조로운 문서를 정신없이 
집중해가며 타자치며 숫자하나 틀리지 않도록,,, 
컴퓨터시스템에 옮겨넣으며,,,오전 7시부터, 남들은 일찍나가는데, 
업무에 묶여 아무도 없는 당직도 나간 넓은 사무실서 혼자 따그닥따그닥 비애를 씹으면서 ,,,끊임없이 했던 회의들,,, 
그래, 잘나가든 말든,,,월급쟁이의 삶은 그런거다.. 
나도 놀고 싶은데 일에 정신없이 묶여,,,그렇구나,, 
일당 10만원짜리 인생아,,,~ 넌 남의 일을 하고 보수를 받는거기때문에 이일말고는 생각할 시간도, 쏟을 남겨둔 에너지도 없다. 
뭔가 가치있는 시간, 좀 더 정말 자신을 위한 공부를 할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들,,, 
아무리 보수가 좋았다지만,,한사람이 하기엔 벅찬 일량이었다. 
그리고도 항상 보수의 19배를 일해줘야 이윤이 난다는 어정쩡한 논리로 그렇게 열심히 일한 보람은 없고,결국 남의일에 종사한다는것은 한계가 있는것이며, 땀흘려버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어찌보면 잘 결단내린것 같다...- 
  
나에겐 충분히 회의가 지나갔고 그렇기에 미련없이 좋은 방법이나, 또 새로이 첫취업의 꿈을 가진 시점에 있는 사람들에겐 
그렇게 권유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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